향이 좋은 대표적인 허브 3가지의 효능!

1. 라벤더

  라벤더는 보라색하고 향이 떠오릅니다. 화려한 색감과 향 때문에 관광지에서도 인기입니다. 특히 화장품, 디퓨저, 캔들 등에 많이 쓰여 익숙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허브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1) 특징

 라벤더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원산지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입니다. 여름에 6월에서 9월 중으로 개화를 합니다. 총 길이는 90센치까지 자랍니다. 나무는 흰색의 작은 털로 덮여있으며, 줄기는 사각형으로 모서리가 둥글며 한 곳에 몰려서 난다. 잎은 잎자루가 없이 침 모양처럼 가늘다. 잎의 길이는 4센치, 너비는 4에서 6미리이다. 잎의 위와 아래는 잔털이 나며 상록성이다. 뿌리는 뻗는 특징을 가지며, 꽃에서 향기가 가장 진하다. 햇빛을 좋아하는 꽃으로 남향이 좋다. 건조한 기후에서 잘자라므로 습하지 않고 춥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토양은 자갈을 혼합하고 물을 머금지 않는 땅이 좋다. 가정에서 기를 때는 물은 과다하지 않게 주고, 거름은 퇴비와 석회를 충분한 양 사용하여야한다. 

 

2) 라벤더의 효능

 라벤더의 대표적인 효능은 우울, 진정 등 정신적인 부분에서 안정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향초나 디퓨저를 통해 향을 맡는 것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 부교감 신경계를 억제하여 특정의 비생산적인 스트레스는 완화해주고, 생산적인 스트레스는 방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진정과 자극 작용을 수행한다. 흥분, 불안상태일 때 진정제로 작용한다. 감정을 편안하게 쉬도록 하며 슬픔을 경감시키고, 감정적으로 고갈되고 우울해하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불면증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다.

 

2. 로즈마리

1) 특징

 원산지는 남유럽의 지중해이며 특유의 향기가 전체에 난다. 줄기는 각져있고 잔가지가 많이 나는 허브이다. 높이는 2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마주나는 잎의 길이 3센치 정도로 긴 줄이 겹쳐있는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뒤로 말리는 특징이 있다. 잎의 앞면은 약한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으로 비슷한 색의 솜털이 난다. 꽃은 봄에서 여름을 걸쳐 연한 청색, 흰색,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화관은 입술 모양을 보인다. 윗입술은 두개는 아랫입술은 세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것 중 가운데가 가장 크고 안에는 자주색 반점이 보인다. 수술 중 절반은 길고, 암술대는 화관보다 길다.

2) 효능

 로즈마리는 살균, 항균에 작용하고 보습 효과에도 좋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향을 맡을 경우 뇌를 활성화 시켜주기도 하고, 특유의 향으로 향신료로 많이 사용된다. 말린 로즈마리는 육류 요리에 비린향을 없애고 향을 내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효능때문에 잎을 말려서 차로 마시고도 한다. 로즈마리에서 뽑은 기름은 화장품이나 욕실용품 등에 사용한다. 또한, 로즈메리의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는 말도 있다.

 

3. 캐모마일

1) 특징

 꽃의 개화시기는 봄에서 여름이며 낮에 피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보통 일주일 가량 꽃이 핀다. 양지가 바르고 배수가 좋은 사질토가 꽃을 피우기에 좋다. 꽃이 피면 수확하여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말려 저장한다.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쐬게 하고 습하지 않도록 한다. 줄기의 제일 윗부분을 따주어 오래갈 수 있도록 한다. 가정에서 키울 때는 높은 온도는 피하고 건조하지 않게 서늘한 장소에서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곁가지를 자주 쳐주게 되면, 여러 번 꽃을 피울 수 있다.

 캐모마일은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수확을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겹치지 않게 펼쳐 놓아 말린다. 말린 후에는 통에 건조제를 넣어 보관하고 빛이 잘 안드는 곳에 두어야 한다.

2) 효능

 캐모마일 하면 따뜻한 차를 떠올리곤 한다. 그렇듯이 꽃잎은 차로 사용된다. 불면증, 염증 완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여드름과 습진에도 효곽 있다.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어  입욕제로도 이용한다. 그렇기에 스킨케어에 원료로 쓰이며, 마사지 오일에 소량을 넣으면  피로 회복에 좋다. 심신안정에도 효과가 있어 긴장이 많이 되는 상황에서 티를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