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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

겨울의 대표적인 빨간 꽃! 동백나무와 포인세티아

by 에이은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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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1. 동백나무

  저는 겨울 하면 동백나무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특히 제주도의 동백군락지가 떠오른다. 매 겨울 가보고 싶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것은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쪽으로 동백나무가 줄지어 서있고 그 사이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동백나무를 보기 위해 당일치기로 제주도에 갔다 오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다. 군락지 하나만 보러 갔다 와도 만족한다고 한다. 내년에는 꼭 가봐야겠다.

 또 생각나는 여행지 중 하나는 부산의 동백섬이다. 동백섬은 겨울뿐 아니라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사계절 인기있는 관광명소이다.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았지만 현재는 소나무가 더 많다고 한다. 초록한 나무들과 푸른 바다가 아주 잘 어울린다.

1) 동백나무의 특징

  한국이 분포지로 알려져 있는 동백나무는 전남 해남, 강진, 완도, 광양, 경남 거제, 여수, 전북 고창, 남해안 지역, 제주도에서 자랍니다. 상록활엽 소교목으로 총길이는 15센티, 크기는 50센티로 자랍니다. 잎은 앞면은 진한 녹색을 뒷면은 누런 녹색을 띠는 타원형입니다. 광택이 있고 줄기에 어긋나게 있으며, 잎의 테두리가 뾰족뾰족한 모양이 특징이다. 빨간 꽃은 암술, 수술이 있고 줄기의 꼭대기에 핀다. 꽃잎은 5개에서 많게는 8개 정도로 노란색 수술을 백개정도 가지고 있다. 10월에는 3센티 정도의 열매가 열리며, 시간이 지나면 겉이 벌어지며 갈색의 열매 같은 것이 5개 정도 들어있다. 특히 이것은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동백차로도 많이 사용된다. 햇빛에 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놔두어 차로 타서 마시면 된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종기 같은 뾰루지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인후통 같은 통증에도 효능을 보인다.

2) 관리방법

 정원에서 많이 기르는 나무이다. 따뜻한 곳을 좋아해 중부이남 지역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나무이지만, 너무 온도가 낮으면 얼게 되기 때문에 꽃이 피는 것을 못 본다. 물이 잘 빠지고 퇴비를 많이 넣어 키워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 가정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나무이다.

 

 

포인세티아

2.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꽃이 포인세티아이다. 꽃집이나 카페, 음식점 등에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특히 외국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흔히 사용한다. 특히 빨갛고 아름다워서 조화로도 많이 사용된다. 옛날 분위기의 식당들에 가면 조화로 창가에 놓여있었던 게 생각난다. 요즘에는 외부에 카페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된다.

1) 포인세티아의 특징

 포인세티아는 원산지와 분포지가 멕시코이다. 겨울꽃으로 잘 알려있지만 열대관목이다. 그렇기에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아름답게 빨간색으로 착색되면서 관상용으로 쓰이게 된다. 크리스마스쯤 개화해서 연말에 자주 볼 수 있다. 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에 유명한 분화이다.  일장이 되면 꽃눈이 형성된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10월부터 3월 사이로 알려져 있다.

2) 관리방법

 보통 분화로 많이들 구입하게 된다. 물은 위에서 분무기로 주는 것보다 관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물 주기는 피해야 한다. 온도는 낮에는 25도 내외, 밤에는 18도 내외가 적당하다. 이것보다 온도차가 커지면 과하게 줄기가 커지고 온도가 계속 고온을 유지할 경우 개화가 늦어지게 된다. 흙은 통기성이 좋고 혼합토양을 쓰는 것이 좋다. 펄라이트랑 피트모스를 주로 혼합해서 사용한다. 충해가 발생했을 경우에 농약을 살포한다. 잎의 위쪽이 아닌 밑면에 살포해야 한다.

 

 오늘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색인 빨간색의 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은 빨간색과 더불어 트리 소재인 초록색의 소재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더글라스, 비단향, 편백, 오리목, 삼나무 등이 자주 쓰인다. 이것들은 특히 트리뿐 아니라 시즌에는 꽃다발에도 같이 쓰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소재들은 자연스럽게 건조가 가능해 리스나 갈란드로도 많이 사용된다. 한 달 전에 이와 같은 소재로 트리를 제작했는데 아직도 봐줄만하다. 조명까지 키면 연말 분위기 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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