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리시안셔스는 리시언더스라고도 불립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꽃 중 하나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높이는 40cm~60cm로 높게 자랍니다. 주 분포지역은 일본입니다. 속씨식물이며 쌍떡잎식물로 잎은 마주 보고 나며 긴 모양을 하고, 연한 녹색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여름 꽃으로 7, 8월에 핍니다. 시중에 흰색, 핑크,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줄기에 여러 줄기로 나눠져 많은 꽃이 피며 지름은 5cm 정도입니다. 줄기도 꽃잎도 연약한 게 특징이다. 상처가 쉽게 나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여름 꽃으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모두 판매되는 꽃 중 하나입니다. 특정 계절에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꽃은 사계절 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철이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겠죠. 모두들 아시는 장미만큼이나 보편화된 꽃이지만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이 실상입니다. 저는 꽃에 관심이 많아 학원에서도 배워보고 직접 시장 가서 구매도 해봤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화훼시장에서 파는 가격도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상태가 안 좋은 것은 네 단에 1만 원에 구매한 적도 있고, 겨울에 상태 좋은 것은 한단에 2만 원까지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가격은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저보다 더 저렴하거나 더 비싸게 구매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네 단에 1만 원짜리도 집에서 잘 관리하니 활짝 피고 오래가더라고요. 절반 이상은 줄기도 꽃도 튼튼해서 만족하며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2. 꽃말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변치 않은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알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의미 때문에 프러포즈, 기념일 등 남자가 여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많이 합니다. 유럽이나 해외처럼 꽃이 보편화가 되어있지 않아 우리 날에서는 특별한 날에 선물을 합니다. 그렇기에 꽃의 의미를 알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죠. 그렇기에 꽃집에서 장미만큼이나 흔히 볼 수 있고, 자주 사용되는 꽃입니다.
의미가 예쁜 만큼 선물 줄 때 꽃말도 알려주면 감동이 더 배가 되겠죠? 사실 꽃말, 꽃이름을 모르고 예쁘거나 색감들을 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장미는 색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색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의미도 생각해서 색감을 고르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외에도 예쁜 의미를 지닌 안개꽃은 맑은 마음, 아마릴리스는 눈부신 아름다움, 물망초는 진실된 사랑, 동백꽃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네모네는 배신, 금잔화는 실망, 목련은 이루지 못한 사랑 등 좋지 않은 꽃말을 가진 경우도 있으니 의미를 알고 선물하면 더 좋습니다.
요즘 꽃집에서는 꽃말을 작성해둔 집도 많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거나 기억해놓고 받는 분에게 말해주면 좋을 거 같네요. 사장님께 꽃이름 질문하셔도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의미를 알고 이름을 알면 더 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날이 더 아름다웠던 날로 기억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관리방법
보통 꽃다발로 선물을 많이 받을 텐데 그 상태로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물을 흡수 못할 경우에 금방 시들 수 있는 꽃으로 포장지를 제거하여 화병에 꽂아놔야 합니다. 물을 충분히 채워주시고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서 넣어 물 흡수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하여 넣어줍니다. 시장에서 직접 사 오게 된다면 컨디셔닝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줄기에 꽃이 많은 만큼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잎은 되도록 모두 제거하여 화병에 꽂아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이 너무 많은 경우 가지를 나눠서 꽂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꽃시장에서 사 오든 선물을 받든 리시안셔스 봉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병에 꽂아 놓으면 며칠 만에 활짝 피기 때문에 꼭 버리지 말고 화병에 꽂으시길 바랍니다. 연약한 꽃이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화병에서 이주이상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제가 전에 좋은 리시안셔스를 선물을 받아서 꽂아두었는데 2주가량 예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향도 은은해서 방에 놔두었더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루만 보기 아깝잖아요? 예쁜 꽃 오래오래 볼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봅시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질리지 않는 1순위 선물인 거 같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글을 보셨다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부모님에게 리시안셔스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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