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노란 꽃인 프리지어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

노란색의 프리지어

 최근 2022년 크리스마스에 프리지어와 노란 장미가 혼합되어 있는 꽃다발을 선물 받았어요. 집에서 다발을 풀어 화병에 꽂아두었는데, 하루종일 찬바람을 쐬어서인지 봉우리를 쉽게 피우지 못했어요. 그렇기에 프리지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연초에 잘 어울리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어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2023년 1월인 지금부터 초봄까지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프리지어입니다. 봄을 알리는 노란색이며, 은은한 향이 좋아 꽃다발로 인기가 있어 선물을 많이 하는 꽃 중 하나이다.

 

1. 프리지어의 특징, 설명

 프리지어는 백합목의 노란색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다. 속씨식물이며, 외떡잎식물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부이다.  노란색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지만, 개량종이 많아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시중에서 노란색을 자주 볼 수 있으나, 흰색, 연분홍색, 보라색 등의 여러 색이 있다. 특히 향이 좋은 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에서 봄에 자주 볼 수 있다.

 줄기 밑의 뿌리는 뾰족한 양 끝을 가진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는 알뿌리이다. 보통 가을에 심어서 싹을 틔운다. 이후 5개 정도 잎이 자란 후 겨울이 지나간다. 잎은 20센티 정도로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보통 한 줄기에 10개 정도의 잎이 나면 꽃 봉오리가 생긴다. 꽃을 받치고 있는 작은 가지라고 불리는 꽃자루는 30센티 정도로 자란다. 개량종은 두 배이상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큰 가지가 꽃자루로 갈라지고 직각으로 굽은 꽃이 달린다. 꽃은 아래가 뾰족한 원통 모양으로 꽃 끝이 5~6개로 갈라진 모양이다. 또한 겉 꽃잎의 경우 자주색을 띤 선이 보이며 노란색을 띤다. 겨울에 피는 꽃으로 12월부터 피기 시작한다. 봄이 되어 잎이 마르게 되면 알뿌리를 뽑아 건조한다. 그 알뿌리를 가을에 다시 심어 피운다.

 

2. 프리지어의 꽃말

 프리지어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 당신의 앞날, 당신을 응원합니다라고 한다. 꽃의 꽃말은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의미가 많아 연인사이에서 자주 선물을 하게 됩니다. 프리지어는 연인은 물론 친구에게도 꽃말처럼 연말에 새해에 선물로 인기가 있다. 프리지어의 꽃말처럼 새로운 시작을 하는 2023년에 화병에 꽂아두는 것은 어떨까요?

 

3. 키우기 정보

 프리지어는 재배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식에서 절화까지 두 달 정도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설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에는 재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1) 심기

 9월 중순 쯤 심는다. 구근이 5센티 정도 흙에 들어가게 10센티 간격으로 심는다. 정식하였을 때 쉽게 쓰러질 수 있어 2단 정도 넷트를 침으로 관리한다. 본엽이 6매 정도 일 경우 꽃눈분화가 이뤄진다. 꽃눈분화의 적정 온도는 낮에는 13도, 밤에는 도이다. 정식하기 전 구근을 고온에 보관하고 관리하게 되면 꽃이 개화가 늦어질 수도 있고, 기형으로 달릴 수 있다. 그렇기에 온도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장의 경우 꽃눈분화 전에는 12시간 이하인 단일, 꽃눈분화 후에는 14시간 이상인 장일에서 개화가 된다.

 2) 기후와 토양 조건

 기후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3~15도가 적당하다. 25도가 넘어가게 되면 휴면에 들어가게 되고, 영하 3도 이하가 되면 얼어 꽃이 죽게 된다. 꽃눈분화는 10도쯤에 이뤄지며, 개화 후에는 구근이 커지다가 두 달 후에는 휴면하게 된다.

 토양은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좋다. 7ph 정도가 적당하며, 연작은 좋지 않다. 염류 농도가 높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높을 경우 뿌리 내림이 잘 되지 않는다.

 3) 물, 거름 주기

 토양의 표면이 건조해진 것으로 보이면 물을 충분히 준다. 3개에 잎이 나올 때까지는 물을 충분히 주며, 5개의 잎이 나면 기존보다 마르게 관리하여야 한다.

 거름은 정식하기 20일 전쯤 질소 15kg, 인산 20kg 칼륨 5kg씩 혼합하면 적당하다. 생육 중에는 질소 5kg, 칼륨 5kg의 거름을 주면 충분하다.

 4) 수확하기

 개화가 종료될 대 쯤 조금씩 관수를 줄인다. 이후 6주 정도 후부터 수확을 하게 된다. 모습으로 보게 되면 첫 번째 봉오리가 피기 시작하고, 세 번째 봉오리가 뚜렷한 색을 띠게 될 때가 적기이다. 수확한 후 절화는 건조하게 저장하여야 한다. 낮은 온도인 0도 정도에서 일주일, 10도 정도에서 오일 동안 저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