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알로에 효능, 쓰임을 알아보자.

1. 알로에 특징

 알로에는 속씨식물이자 외떡잎식물입니다. 특이하게 알로에는 백합목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총 300여종이 전세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관엽식물로 보통 온실에서 재배하듯이 식물원에 가면 대형 알로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으로 많이 쓰인다하여 집에서도 기르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은 뿌리와 줄기에 어긋나게 달려있습니다. 끝이 뾰족한 긴 두툼한 기둥모양으 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으로 뾰족한 가시가 나 있으며, 밑부분으로 갈수록 넓습니다. 밑의 잎은 줄기를 감싸 위로 뻗어 자라는게 특징입니다. 넙적한 잎은 둥글게 말려있고 앞쪽은 조금 들어가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알로에는 꽃도 피는데 여름에 주황색 꽃이 피며 아래를 향해 달려있습니다. 수술은 여섯개, 암술은 한개입니다. 화피 조각은 여섯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열매도 열리게 되는데 세개로 갈라지게 됩니다.

 

2. 알로에 효능

 알로에는 고대부터 '신비의 물질', '하늘의 축복'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로 인류의 최초 약초라고 알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성분들이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1) 상처치유

 어린시절 할머니네 집에는 항상 큰 알로에가 있었습니다. 넘어져서 까지면 알로에를 잘라서 발라주곤 하셨습니다. 이처럼 알로에는 상처치유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2) 화장품의 원료

 알로에는 여드름, 기미 등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백효과가 있습니다. 알로에에는 알로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티로시미아제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멜라닌색소의 성장을 막아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방지합니다. 또한, 피부조직에서 결손부위를 생성하여 여드름 흉터가 남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알로화이트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를 맑게하여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 햇빛에 노출된 살에 바르면 진정효과가 있다고 하여 알로에젤을 발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상에도 쓰이며 피부의 보습 효과가 있다고 하여 젤로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3) 피로회복과 숙취

 알로에는 피로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음주 전에도 알로에 음료를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로인, 에모딘에 들어 있는 성분이 알콜을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다른 성분은 위점막의 진정작용과 염증치료에도 작용합니다.

4) 항암작용

 알로에의 아크로틴A, 알로미틴은 항암효과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알로에우르신은 궤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틴은 살균력이 있고, 독소를 중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변비, 치질

 알로에에모딘, 알로에인이라는 성분은 약해진 대장, 소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의 점막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변비는 복용 후 일주일 안에 빠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6) 감기

 알로에는 감기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독성은 중화시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로써  감기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천식의 발작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체질의 개선효과가 있어 만성 천식인 사람도 가벼운 증상으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3. 알로에 환경

 알로에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열대성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 재배는 가능하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보통 보온시설 안에서 키우게 됩니다. 특히 식물원의 실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고온으로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보온시설도 적어도 20도 이상은 유지를 시켜서 재배하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영하로 떨어지면 알로에는 쉽게 얼어 죽게됩니다.

 알로에는 잎에 수분을 많이 담고 있듯이 배수가 원활한 토양에서 길러야 합니다. 또한,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썪게됨으로 물이 잘 빠지는 사질양토가 좋다고 합니다.

 

 알로에쥬스, 알로에젤로 상품으로써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알로에의 효능이 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식물들도 알아보도록 할게요!